내돈내산_연세대학교 약콩365 두유_건강한 음료는 역시 검은콩 두유

집집마다 뒷베란다 팬트리에 쟁여두고 드시는 식품 몇 가지 다들 있으시죠? 저희 가족도 여러 아이템 꾸준히 주문해서 먹고 있고요, 그중 단백질 지킴이 두유를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국내산 약콩(쥐눈이콩) 만을 갈아 넣어 만들었다는 연세대학교 '약콩 365' 두유 섭취 후기 올려보아요.

 

눈에 띄는 특징

1. 1팩당 약콩 70알 이상 함유, 약콩액 87%(고형분 7% 이상)

• 국내산 5곡: 보리, 메밀, 기장, 쌀, 차조 해조분말
• 4 무 증점제, 향료, 유화제, 감미료

2. 쥐눈이콩(약콩), 40가지 놀라운 영양의 보고

• 칼슘: 1,325% > 귀리 / 134% > 검정콩, 흑태 / 106% > 검정콩, 서리태
• 단백질: 327% > 귀리 / 159% > 아몬드 / 103% > 검정콩, 흑태
• 베타카로틴: 745% > 노란 콩 대두 / 482% > 아몬드 / 136% > 검정콩, 서리태

 

이렇게나 영양 지다니!!

 

 

여기서 잠깐! 레토르트 식품이란?

 

저장을 목적으로 한 가공식품을 말한다. 조리 가공한 여러 가지 식품을 일종의 주머니에 넣어 밀봉한 후 고압 가열 살균 솥(retort)에 넣어 고온에서 가열 살균하여, 공기와 광선을 차단한 상태에서 장기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다.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다 아는 얘긴데 새삼스럽죠? ㅎㅎ 이름이 쪼까 어렵다는 거지요~

 

 

유통기한 넉~넉~하니 좋은데 한편으론 이래 길어도 되나 싶어요. 보관기간이 길다는 말은 '대체 뭘 넣었길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는. 암튼 좋은 게 더 많겠지 생각하고 먹는 게 맘 편할 듯해요. ^^

 

 

들고 다니기 편하겠쥬? 팩 자를 때 PP 소재가 너무 견고한 나머지 손가락이 살짝 베이는 경우가 가끔, 아주 가끔 생길 수 있다는 거(제가 좀 성격이 급해서리 ㅠㅠ) 기억하시고 뜯을 때는 가위를 이용하시거나 조심히 오픈하세요~

 

 

두유 색깔은 고소함이 묻어 나오는 회색이랍니다. 맛이요? 당근 고소하고 맛있어요. 달기는.. 음.. 시중에 판매 중인 친근한 타사 제품 삼*두유, 베** (일반) 등의 두유 맛보다 덜 달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아요. 단맛에 길들여진 분은 처음에는 약간 밍밍할 수도 있겠네요. 한마디로 건강하고 고소한 두유 맛이에요. ㅎㅎ

 

 

 

빨대를 보니 한 가지 제안사항이 떠올랐어요. 평소 느끼던 불만? 아쉬움 뭐 이런 거예요.

 

연세우유 뿐만 아니라 다른 우유나 두유 등 종이나 PP 팩을 박스로 제조 판매하는 회사가 모두 해당되는 거예요. 빨대 안 넣으심 안될까요?

 

환자나 어린아이를 위해 이용하시는 경우도 많겠지만, 빨대 없이 그냥 팩 채로 둘러 마시거나 컵에 부어 마시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아요. 저는 두유 박스 도착하면 빨대를 일일이 비닐과 분리해서 버리는 작업부터 합니다. 이거 은근히 귀찮고 아깝고 그래요. ㅠㅠ 자원 낭비와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어쩌라고?! 박스 포장 단계에서 빨대 있는 것, 없는 것을 분리해서 담으시고 박스에 따로 구분 표시만 하는 겁니다. 주문 시에 빨대 선택 옵션을 넣으시면 끝. 많이 번거로울까요? ㅎㅎ

 

그냥 환경을 걱정하는 한 소비자의 의견이니 참고라도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