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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름다운 산책로 화명동 메타세콰이어길_화명생태공원 산책로와 동백

오늘은 부산 북구의 대표적인 건강 힐링 장소 화명 생태공원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소개한다. 낙동강 하구길을 따라 구포동 제2낙동강대교에서 화명동을 지나 금곡동 대동화명대교까지의 둔치지역으로 사계절의 자연 풍경이 정말 멋스러운, 아름다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길게 뻗어 있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 나도 모르게 폰 카메라를 열게 되는 매력이 넘치는 길이다. 이웃의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산책과 피크닉, 운동을 즐기는 풍경이 더불어 사는 나의 일상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긴 산책로 옆길을 따라 나 있는 자전거 도로는 많은 사이클 라이더들이 애용하는 장소다.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을숙도)을 잇는 40km(100리) 길이의 긴 길을 '낙동강 하굿길 100리'라고 부른다. 도보로는 약 9시간 30분, 자전거로는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니 웬만한 마라톤 코스 못지않다.

감동으로 찾아오는 사계절 다양한 모습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화명 생태공원과 메타세콰이어 길을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봄 ♣  
화명운동장 옆 튤립 명소


봄에는 색깔도 종류도 다양한 여러 종류의 튤립들을 여기 화명동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안 부러운 자랑스런 우리 동네. ㅎ

  여름 ♣  
초록이 푸른 화명동 천연 잔디 구장


화명동 구민운동장에는 천연 잔디 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평소 시민들의 운동과 가족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축구시합, 기관 행사, 콘서트 등이 열리는 화명동 대표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코로나가 닥치기 바로 이전 2019년 10월 25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가 열렸던 곳이다. 김태우, 에일리, 거미, 러블리즈 등 많은 핫한 가수들이 참석해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고 일상을 되찾아 함께 모여 뜨거운 콘서트를 다시 보게 될 날을 기대한다.

  가을 ♣  
화명운동장 옆 코스모스 꽃밭


그냥 지나치기 너무 아까운 코스모스와 하늘의 멋진 콜라보~

메타세콰이어길 옆 초록의 사철나무


가을 속 단풍색과 대조되는 이 푸른 사철나무의 이름이 궁금하다. 아시는 분??

메타세콰이어길에서의 산책

구름과 억새풀 그리고 낙동강이 작품이 된다


한 폭의 그림 갔지요? 작품이 따로 없네요~^^

낙동강과 대동화명대교 풍경

겨울 ♣
대천천에서 수영하는 귀여운 오리들


오리 서식지인 이 곳은 바로 대천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이예요.

메타세콰이어길 옆 동백꽃 단지


이웃님들 뿐만 아니라 웨딩, 졸업 등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동백꽃 군락지. 메타세콰이어 길 바로 옆에 있답니다. ^^

화명운동장 옆 게이트볼장


화명생태공원에는 축구, 농구,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장과 산악자전거, 스케이드보드, 요트체험장 등 많은 운동 시설들이 곳곳에 있어 주민 건강과 행복지수를 올려주고 있다. 화명운동장 옆 게이트볼장에는 정말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게임을 즐기신다. 이런 공원이 곁에 있어 참 좋~다~

부산시 북구 화명동 화명생태공원.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에서 도보 10분.